순수하게 나무와 황토로 지은 나의 황토세컨하우스입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문경의 깊은 산속,해발 500고지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기는 물론, 물도 좋고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거기다가 차소리가 아닌 새소리 만이 들리는 조용하지요. 올봄에 새롭게 단장을 좀 했습니다. 객실내에 떨어지는 흙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지로 도배를 하였고 노후된 화장실과 보일러, 씽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외부에도 좀 더 편안하게 쉼을 가질 수 있는 정자와 그네, 트리하우스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방송에 11회나 출연하는 놀라운 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다녀 가신 분들을 헤아려보니 4만여명이나 되더라고요. 매주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 속에서 공통점을 찾았는데요. 하나같이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황토집을 지어 살아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하여 저희가 그 꿈이 되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세컨하우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